Blade Runner
블레이드 러너 (1982)
I have seen things you people wouldn't believe.
Attack Ships on fire off the shoulder of orion...
I watched C-beams.... glitter in the dark near the Tannhauser Gate.
All those moments will be lost in time...
Like Tears.... In Rain.
Time to die.
난 네가 상상도 못할 것을 경험했어.
오리온 자리에서 공격당해 불타오르던 전함들.
탄호이저 기지에서... 어둠을 가로지르던 C광선의 불빛도 보았지.
그 모든 기억들이 곧 사라지겠지.
빗속의... 내 눈물처럼.
죽을 시간이야.
원작이 소설이고 어쩌구 저쩌구~~ 의 구차한 설명은 필요 없다. 이 영화를 보았으면 느꼈을 것이다.
위의 장면이 Blade Runner의 진국 이라고 생각한다. 역사에 남을 명장면 이다.
이 장면을 찍기 위해서 2시간의 영화를 만들지 않았나 생각될 정도다.
살인기계로 태어나 망나니의 인생을 강요당한 인조인간,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 치지만..
결국, 다가오는 죽음앞에서 모든것을 초월한 얼굴로 웃으며 저 말을 남긴다 .
해맑은 얼굴로 웃으며 Time to die....
저주받은 걸작. 다른말로 재수 더럽게 없는, 뒤로 자빠져서 코가 깨진 영화이다.
스티븐 스빌버그의 E.T 와의 경쟁으로 극장 흥행에선 전 세계적으로 참패하였다.
비평가들의 평판도 비평 일색이었다.
하지만 Video와 DVD 시대에 일반인들에게 엄청한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흥행 대박을 이루었다.
비평가들도 얼굴을 바꿔 명작이라는 평가를 내리기 시작했고 SF영화의 불후의 명작이 되었다.
VHS로 걸작 평가가 나오기 시작하고 대박을 터뜨리자 비로소 한국에서 1993년에 극장개봉 하였다.
한국인에게는 1993년도 작품이라고 말해도 별반 다르지 않을것이다. 물론 극장흥행은 별로였다.
만들어진지 11년된 영화를 최신영화 대신 비싼돈에 시간내서 볼 영화광은 한정되어 있을테니.
하지만 당시에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었으니 비디오로는 흥행성공 한듯 하다.
위의 표가 어떤 영화 인가가 대충 짐작하게 만들어 준다.
남자에게 그리고 영화를 단순히 눈으로만 보지 않는 연령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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