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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국내 New

타바코 쥬스 -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by tAEhAN 2009. 1. 17.
타바코 쥬스 (Tabacco Juice)

결성 5년 만에 드디어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표한 범상하지 않은 포스. 음악자체 보다는 팬들과 교감(?)이 중시 된다고 볼 수 있는 펑크락 그룹이다. 2번곡 '버러지'가 제일 대중적이지 않나싶다. 근데 제목이 너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다가 가기도 전에 외면 받진 않을까. 언더를 벗어갈 가능성은 없어 보이는 앨범이다. 그러고 싶은 생각도 없어보이고..

이런 괴상한 분위기의 노래들은 아예 처다보기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 관계로 대중성을 확보하기는 쉽지않다. 하지만, 아이돌을 보는게 아니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는 진짜 "리얼버라이어티" 같은 진실함이 느껴질수도 있다. 처음보는 그룹이지만 자기들의 색깔이 분명히 느껴진다. 게다가 노래들이 다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착각에 빠진다. 그만큼 귀에 쏙쏙들어온다. 괴상하지만 댄스음악보다 더 신나는 펑크락이다!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01. 담배를 끊어요
02. 버러지
03. 착한사람 호세
04. 너무 달라요
05. Oh , Babe
06. 요다의 하루
07. I Am Your Father
08. 낮술
09. 좀비 떼가 나타났다네
10. Miss,Miss
11. 눈물의 왈츠  (Hidden Track )

멤버 : 권기욱(보컬), 권영욱(기타, 보컬), 성호림(기타), 퐈니 조(베이스), 백승화(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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