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스와 그로밋 - 빵이냐 죽음이냐

웰리스와 그로밋 - 빵이냐 죽음이냐
Wallace and Gromit - A Matter of Loaf and Death

호주에서는 12월 3일 방영. 제작국인 영국에서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날 방영 했답니다.

순수 아날로그 만화 웰리스 와 그로밋의 4번째 작품이자. TV용 30분짜리 애니메이션 입니다.
예전에는 디지탈이 아날로그를 흉내내고 따라갔지만, 이제는 아날로그가 디지털을 흉내내고 따라가는군요. 이 전 작품들과 달리 빛에 의한 조명이 실사와 구분이 안갈정도로 정교해진 느낌입니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순수 아날로그틱하게 수작업으로 한것인지, 컴퓨터 그래픽으로 후처리 한것인지 구분이 안가는 조명과 자동차 배기가스 등과 밀가루 조각 휘날림등 점토 애니매이션에선 불가능한 장면도 추가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극장용 작품이 다시 나온다면 이 보다도 더 훌륭하겠지요.

현실같은 광원효과와 컴퓨터 그래픽으로 보이는 빨간색 위험 전구 효과.

역시 마지막은 해피엔딩!

영국내 방영은 12세 관람가(PG12) 정도 입니다. 꼬꼬마용 작품이라기엔 다소 폭력적일수도 있군요.
악당 주인공 여자가 제빵 모델에서 짤린 원한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르다 마지막 타겟으로 웰리스를 죽일려다 실패한는 내용입니다. TV용이라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장면들은 별로 없습니다만, 굳이 어른들을 배려할 필요까지는 없는 TV용 작품이면서도 어른들이 즐길수 있는 언어개그(언어패러디)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같이 즐길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물론 영국사람 기준이겠네요. 저도 그냥 대충보고 지나쳤었는데 다른분 블로그에서 발견한것.  링크는

http://hallang.tistory.com/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