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한반도 인구는 7245만명

2008년 한반도 인구는 7245만명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이 2008년 10월 보름 동안 북한에서 인구 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인구 2405만121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인구는 2007년보다 30만 명이 늘어난 4840만이다. 둘을 합치면 7245만명이 된다.

북한도 인구의 40%가 평안도 지역에 몰려 있어 수도권 집중이 심했다. 평안남도 405만1706명, 평양시 325만5388명, 평안북도 272만8617명이었다.

지역별로는 평안남도가 405만 1706명으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양시 325만 5388명, 함경남도 306만 6141명, 평안북도 272만8617명 순이었다. 반면 북부내륙의 산간지방인 자강도와 량강도에는 총인구의 8.39%에 불과한 201만 7659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인구의 성별 분포를 보면 남성이 1172만 2403명, 여성이 1232만 8815명으로 집계돼 여성이 60만 명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