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위주의 파일은 PNG 가 JPG보다 용량이 더 작다.

티스토리 - 왜 PNG 미지원?

티스토리가 그림파일 지원형식에서 BMP,JPG,PNG 이렇게 3종류를 지원하다가 이번에 개편하면서 JPG만 지원하기로 바꾼것 같다. 아마도 가입자가 많아지고 글도 많아지다 보니 용량절약 차원에서 JPG단일 지원으로 바꾼것으로 보인다. 미소녀 화질 킹왕짱 블로그들에서 무개념으로 BMP를 많이 올린것인가?

뭐, BMP 미지원으로 바꾼것은 잘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PNG 미지원은 문제가 좀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에는 여러가지 시사분야에 대한 자기 생각들을 적는 블로그들이 많은데, 그 블로그들의 글중에서 상당히 많은 경우가 자료화면을 사용하기 위해서 인테넷 사이트들의 글들을 캡춰하여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인터넷 캡춰화면의 경우 주로 TEXT내용이 주가되도록 캡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Text캡춰화면의 경우 PNG파일로 저장할경우가 JPG로 저장할 경우보다 용량이 훨씬작다.

원본PNG 크기는 무손실 11,287 바이트이다. 하지만 JPG로 바꾸면 손실압축 69,736바이트가 된다.

위의 캡쳐화면처럼 JPG파일이 더 커지게 된다. 고화질로 압축율(10)을 사용한것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압축율(8)정도의 JPG이다. 당연히 원본에 비해서 글자의 선명도도 약간 떨어진다. 글자 가독율도 떨어지고 용량도 커지게되는 JPG를 어쩔수 없이 쓰게되는데, 이건 페이지 로딩도 느려지고 화질도 떨어지는 2중의 악수가 된다.

JPG사진을 PNG로 바꾸어서 티스토리에 손해를 끼치려는 악덕 블로그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PNG사진이 JPG사진보다 용량이 무조건 크다는 인식으로 한것이라면 다시 PNG를 지원해줬으면 한다. 그리고, 인터넷화면을 캡춰하시는 분들도 무손실 PNG캡춰가 Text화면 캡춰에서는 오히려 손실압축 파일인 JPG보다 압축율이 좋고 크기도 작다는 사실을 알아두세요.


P.S : PNG파일을 확장자만 JPG로 바꿔서 올려봤지만, 안돼더군요.

P.S : 이제 다시 정상적으로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