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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외화 ReNewAble

황금광 시대 (1925) - 찰리 채플린

by tAEhAN 2008. 12. 26.
황금광 시대 (1925) - 찰리 채플린
The Gold Rush - Charles Chaplin

모던 타임즈, 위대한 독재자 같은 마지막 후반기의 찰리 채플린 명작들은 개인에 초점을 주었다기 보다는 자본주의, 독일의 전체주의 등 사회현상의 비판에 중점이 있었다면, 1925년에 제작된 이 황금광 시대는 시대나 정치등을 비판한 영화라기 보다는 사회에서 소외된 개인에 중점을 둔 작품이라 할수있겠다.
뭐 누구나 다 아시는 구두 삶아먹기로 역사에 남아있는 영화이다. 1925년에 저런 생각을 하고 또 영상으로 표현해 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천재" 라는 소리가 안나올래야 안나올수가 없는 사람이다.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찰리 채플린의 명언이 가장 잘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비록 흥행을 위하여 마지막 부분이 모두 다 무조건 행복한 해피엔딩이 되어버린 점은 좀 아쉽지만.. 1925년 코메디 작품속에 저정도의 내용을 집어 넣었다는것은 정말 놀라 자빠질 일이 아닌가! 한바탕 즐겁게 웃으며 보고 나서도 뭔가가 남을수 있는 작품. 바로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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