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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해철 - 돈에 무릎 꿇다

by tAEhAN 2009. 3. 2.
신해철 - 돈에 무릎 꿇다

다른 모든 비난은 받아들이지만, "돈에 무릅 꿇었다." 라는 비판은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 신해철이 제일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것이 무었인가가 잘 나타나있다. 그는 계속 마왕자리에 남아있고 싶은것이다. 그리고 필요할때면 그 마왕이미지로 "득템" 운운하며 언제나 큰돈을 만질수있는 대단한 위치에 서있기를 원하는거지. 사람들에게 무시못할 존재로 대접받고 청소년들에게는 존경까지 받으며 살아가고 싶은거야. 물론 그 거짓된 이미지로 자기가 필요한 시기에는 쉽게 돈도 벌어가면서 말이지.

영화중에 제일 무서운 영화가 무엇일까?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하고도 쫄딱망한 영화? 그래 그것도 위험한 영화겠지. 하지만, 난 제일 무서운 영화는 그지같은 졸작을 거짓되고 조작된 마케팅으로 크게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해. 왜나하면 그런 영화 한편은 꽤 오랜 시간동안 굉장히 많은 사람들을 영화판 전체의 적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야.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많은 이들을 죽이는 거지.

상상했던 그 이상의 오리발을 보게되서 신해철에 대해선 더 이상 무슨짓을 하던지 이젠 관심이 없다. 하지만, 단지 그가 보수파를 공격하고 정치적으로 진보진영에 도움이 되는 발언을 했다고 해서 그를 감싸주는 일부 사람들을 보면서 생각나는것은 바로 저거야. 거짓된 영화한편은 단지 일개 영화의 비난뿐만 아니라 전체 영화판의 불신을 일으킨다는...

신해철이 손가락질로 다른곳을 가리키며 궤변을 하더라도 그가 가리키고 있는 엉뚱한 곳을 바라볼 필요는 없다. 그의 말속에 모든것이 들어있으니. 신해철은 왜 광고를 찍었을까? 올바른 사교육을 위해서? 그러면 자비털어가면서 CF찍었나? CF찍은 이유는 출연료 때문이 아니였냐? 꼴리는데로 행동하고 오히려 다른이들을 능멸하는 인간은 비판할 가치도 없다. "비루한" 내가 줄것은 비난밖에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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