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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대형 (1971) 이소룡 당산대형 (唐山大兄 The Big Boss 1971) 이소룡의 홍콩영화 데뷔작 이라 할수있는 당산대형. 보라 저 분노의 주먹! Fist of Fury! 바야흐로 이소룡 신화의 시작이 되는 작품이다. 이소룡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아는 사람도 적고, 이야기 되지도 않는 작품이다. 그리고 아직 이소룡이 쌍절곤을 사용하기 이전 영화이고, 이소룡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게 없는 약간 싸구려틱한 영화이다. 71년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73년작 Pink Floyd 의 Time 이 마치 주제음악처럼 무지막지하게 발라져있다. 아마도 원본에는 없던것을 DVD판 만들면서 집어 넣은듯 하다. 영화적 완성도 자체는 정말로 수준 이하이다. 구성, 줄거리, 연기, 화면, 액션 모든 부분에서 B급영화라고 불러주기도 힘들것 같다. 게다.. 2008. 11. 20.
고교 얄개 (1976) 고교 얄개 (1976) 개봉 당시 무려 25만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70년대 얄개 시리즈의 선풍을 몰고 온 원조격인 영화이다. 70년대 당시에 만들어진 영화로서 당시의 학창생활, 10대의 삶의 여러 모습들, 문화적, 사회적 분위기까지를 잘 담고 있는 일종의 역사적 자료라고도 할 수 있는 영화. 초중반은 코믹한 고고생 얄개의 좌충우돌 이야기로 즐겁고 신나는 청춘영화이지만, 후반부는 1976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라 어쩔수없이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교훈적인 이야기로 흘러가는 신파극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얄개 니라! 이승현, 진유영, 김정훈 6, 70년대 최고의 데이트장소이자 미팅, 소개팅 장소였다던 빵집. 강주희와 이승현 망가진 정윤희 2008. 11. 20.
중국인의 속마음 중국인의 꿈 한국인이 중국과 일본을 지배하는 미래의 지도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듯이, 중국에도 중국인이 그린 미래의 지도가 떠돌아 다닌다. 그 내용이야 허황되니 무시하면 그뿐이고. 자세히 볼것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중국땅이 아닌것이 인도와의 대립으로 친중국노선을 가고있는 파키스탄하고, 사실상 중국의 반 식민상태나 다름없는 미얀마, 그리고 반미국가 이란 이다. 적의 적과 내 꼬붕. 중국인이 인정하고 싶은 아시아 국가의 모습이다. 그루지야 까지 먹을라고 하네... 2008. 11. 20.
일본인의 역사관 일본인의 역사관 친일국가로 분류되는 대만에 날아가서 어떻게 설문지를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했던 대만인이 일본을 93%나 좋아한다는 근거를 만들어 낸다. 다른 조사 보고서 에서는 50%를 좀 넘는걸로 봤는데... 그리고, 대만 역사 교과서에 일본인이 대만 근대화를 시켰다는 내용이 들어있음을 보도하고, 지금도 일본문화인 가라오케를 받아들여서 고맙게 사용하고 있다는 뉘앙스의 화면을 보여준다. 그런데, 사진에 찍힌 시간대를 보니 8:10 이라네. 오전인지 오후인지 모르겠지만, 오후였다면 온가족이 모인 황금시간대에 저런 방송을 공공연히 하고있다. 마음 한구석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해야만 하는 감정도 있겠지만,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저렇게 자기들 마음대로 엉뚱한 사실을 같다 붙여서 자기 합리.. 2008. 11. 20.
2007 수능등급별 지원가능대학 2007 수능등급별 지원가능대학 믿거나 말거나... 어디선가 줏어온 표. 대세는 의예과? 2008. 11. 17.
플란다스의 개 2000 (봉준호) 플란다스의 개 (2000) 봉준호 이 영화를 보게된것은 순전히 봉준호 감독의 데뷔작이라는 이유에서다. 알고보니 시나리오도 봉준호가 썼다. '살인의 추억' 과 '괴물' 의 감독 봉준호. 개인적으로 천재라고 생각되는 감독이 거의 무일푼으로 찍었을 장편영화 감독 데뷔작. 그는 이 어려운 과정을 어떻게 만들어 나갔을까를 보고 싶었다. 솔직히 영화보고나서 재미 있었느냐고 뒤돌아서 생각해보면 별로 였다는 생각이 든다. 티켓파워도 없는 좀 유명하다고 말하기도, 무명이라고 말하기도 모호한 배우들과 카메라 하나만 달랑들고 아파트촌에서 개한마리와 찍은 영화에서 그다지 큰 재미를 느낄수는 없었나 보다. 그러나 봉준호식의 특유의 유머감각은 살아 있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공감할수 있는 유머가 들어가 있다. 다른 천재.. 2008. 11. 15.